20년간 교도소에서 산 소매치기女, 명동서 단 몇초만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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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방송캡처]

소매치기로 20년을 복역한 여성이 또 범행을 저지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30일 JTBC의 보도에 따르면 범인 이모씨는 소매치기 전과 19범으로 20년간 교도소에서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1년 12월에 출소한 그는 교도소에서 알게된 지인과 함께 사람이 많은 명동에서 소매치기를 하다 덜미를 잡혔다.

범행 수법은 한 여성이 옷 가게 밖에서 두리번거리며 망을 보는 사이 이씨가 북적이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 쇼핑에 한창인 여성의 가방 속에서 지갑을 꺼내 유유히 사라진다. 단 몇 초만에 순식간에 벌어진 소매치기 수법은 CCTV에 그대로 찍혔다.

경찰은 이씨를 구속하고 공범 이씨를 불구속 입건했으며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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