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를 극장에서 만난다. 탄생 200주년을 맞은 올해, 그의 고향 이탈리아 중에서도 ‘오페라의 성지’로 불리는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열린 2011년 페스티벌 실황을 생생하게 담아낸 ‘라 트라비아타’다. 유니텔클래시카에서 제작하는 ‘죽기 전에 봐야 할 페스티벌&오페라’ 시리즈 세 번째 작품.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은 1913년 베르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이래 매년 여름 고대 로마시대의 원형극장인 아레나에서 열린다. 올해 초 국립오페라단의 ‘팔스타프’ 객원 지휘자로 국내에도 친숙한 거장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했다. 대형 오페라 작품의 연출과 화려한 조명으로 명성 높은 아르헨티나 출신 무대감독 후고 데 아나의 거대한 사진 프레임 형태의 무대미술도 눈길을 끈다. 메가박스 코엑스·센트럴·목동·킨텍스·백석점 등 5개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은 성인 3만원, 청소년 1만 5000원.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할인된다.
스크린에 펼친, 꼭 봐야 할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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