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심장 기능 정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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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휴스턴5일AFP동화】세계최초로 5천불짜리의 전자화한 전기「모터」가 장비된「데크른」29「플라스틱」인공심장을 이식받은「해스컬 ?카픈」씨(47)의 수술후경과는 만족하며 인공심장에 대체할 인간심장의 기증자를 고대하고 있다.
「카프」씨는 의식을 완전히 회복했고 혈압도 순조로우며 인공심장도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그가 수술을 받은 성「누가」병원의 대변인은 인공심장이식은 임시의 조치이며 실제의 심장을 될수록 빨리 이식해야할 필요성이 점차 시급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과 한자의 가족들은 어차피 죽을 환자들이 심장을 기증하도록「텔리비젼」방송 등으로 계속 호소하고 있다.「덴튼·쿨리」박사는「카프」씨가 인공심장으로 1개월은 생명을 유지할 수 있지만 안심할 수 있는 기간은 약10일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기증자가 나타나기만하면 그를 성「누가」병원으로 공수할 수 있도록 한 항공기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카프」씨의 아내「셜리」와 그들의 자녀 3명은 지난5일 병원으로 그를 문병했다.

<심장제공 자청 쇄도>
【휴스턴7일UPI동양】「덴튼·쿨리」박사의 집도로 지난4일 사상최초의 인공심장 이식수숩을 받은 미국「일리노이」주 「스코키」시의 「해스컬·카프」씨(47)에게 인공심장과 대체할 진짜 심장을 제공하겠다는 전화가 6일 미국 각처로부터 쇄도했다. 병원대변인은『밤새 전국으로부터 전화가 쇄도했다』고 말하고『「뉴요크」「덴버」서해안지대를 비롯한 각처에서 걸려온 전화들은 모두 자기 심장을 제공하겠다는 것 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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