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로 운영권 민간 하청계획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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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한림건설부장관은 4일『지금으로서는 경인설속도로의 운영권을 민간회사인 경인고속도 로 주식회사에 이양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날 국회건위에서 야당의원들의 고속도로 운영권 민간이양여부에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히면서『건설부는 운영권을 도로공사가 갖고 관리하면서 그수수료 징수를 일정기간 민간업자에게 하청주는 방향에서 검토해왔으나 아직결정을 내리지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서울시의 고층건물 불법건축문제에 언급, 68년1월1일부터 35미터이상의 고층건물허가가 19건인데 그중 위반건물은 서울「호텔」10층허가 (16층건축), 한진「빌딩」18층(23층 건축), 낙원상가 8층(29층건축), 세운상가 불법건축등 4건으로 한진과 서울「호텔」은 현재 서울시가 고발조치를 취했으며 낙원상가 는 건설부에서 승인 불가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경부고속도로를 올해안으로 조기완공하기위해 당초예산3백30억원에서 98억원이 증가, 4백28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증액내용은 3억8천만원이 토지보상비, 90억원이 공사비, 4억원이 장비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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