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에 갑호부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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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국방부는 향토예비군의 조직편성을 정비하고 예비군의 정예화를위해 전국읍·면·동단위로 30세미만의 제1예비역 2백명단위의 갑호부대를 편성키로했다.
2일 국방부관계관은 2백만의 향토예비군을 재정비하여 전력을 증강하고 지역방위체제를 강화하기위해 이같은 재편성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하고 편성이 끝나는대로 연습소집을 각예비사단에서 5일간 실시, 부대교육을 통해 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연습소집을 마친 갑호부대 예비군은 5일동안의 훈련시간만큼 지역향토예비군훈련에서 제외되며 30세이상의 고령자예비군은 종전대로 지역중대나 직장중대에서 훈련을 받는다고 말했다.
현 병역법 62조는 연습소집은 연1회로 30일이내에 지시할수있으며 소집동안 계급에 따른 일당을 주도록 규정했다.
국방부당국자는 이같은 예비군의 조직강화는 유사시 즉각 동원될수있는 전력을 갖추기위해 취해진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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