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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과과정 개편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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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토통일원은 통일정책의 수립을 위해 자문위원30명과 연구위원50명으로 구성되는 통일연구위원회를 곧 구성키로 했다. 국무회의를 거치는대로 이달중순께 발촉하게 될 이 연구위의 연구결과는 행정부의 각분야 시책에 반영키로했는데 연구대장에는 반공교육의 강화를 위한방안과 그에 따른 전교과과정의 개편문제도 포함되는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국토통일원이 마련한「연구위원회안」은 각계의 원로급인사를 자문위원으로, 각분야의 전문가들을 연구위원으로 위촉, 정·부위원장은 장·차관이 맡기로 했다.
연구위의 기능은 ①통일문제에 관한 의견 및 여론의 종합②통일문제의 전문적연구③사회·학술단체와의 유기적협조④대내외 홍보활동 및 국민여론의 향도등이다.
통일원은 각 연구위원들에게 연구과제를 제시, 올해 안으로 그결과를 각부처에 통고하여 행정에 반영시킬 예정이다.
통일원 측이 마련한 연구「테마」가운데는 경제개발계획의 추진으로 휴전선이남에 형성될 산업구조가 통일이후에 미칠 영향과 그시정책동등 포함되어있다.
통일원은 연구위의 인선도 대충 마쳤는데 자문위원에는 이효상 곽상열 백낙준씨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연구위원에는 각분야의 대학교수와 언론계인사들이 내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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