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왕 트럭타고 무도회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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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그레이스·켈리」「모나코」왕비는 최근 어떤무도회에 참석하러 부군「레이니에」왕과 왕실전용차(롤즈·로이스)를 타려하였다. 그러나 왕비의 머리장식이 높이 2피트(약60센티)나되는 거창한것이어서「롤즈·로이스」를 타려니 장식이 망가질것같아 왕비는 쩔쩔맸다. 「레이니에」왕이 재빨리「트럭」한대를 부른 덕분에 무사람은 무도장에 무사히 도착할수있었다고.
금붙이로 만들어진 무게12파운드의 이머리장식엔 움직일때마다 댕그랑거리는 여러개의 종을달아 왕비는 단연 무도장의 인기를 독점했다.
「레이니에」왕은 동양식 모자에다「라·만차」(「스페인」중부의 고원지대)식의옆으로 늘어진 콧수염을 달아 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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