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인간 반원숭이 배극빙산서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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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수백년 어쩌면 수천년을 얼음속에 묻혀있었을것으로 보이는 동물과 인간의 중간위치에 놓인「반원숭이 반인간」같은 한동물이 발견되고 이것이 동물진화과정에서 학문적으로 규명되지않은「미싱·링크」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25일 미국인류학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이 신비에싸인「반원숭이 반인간」은 지금「프랭크·한센」이라는 사람에의해 미국전역에서 전시되기 시작했다.
미국인류학자들은 다투어 그 학문적규명에 나섰다. 「한센」씨는 현재「미네소타」시에서 얼음에절인 이「괴물」을 전시하고있다. 그는 북극「베링」해의 빙산에서 이것을 찾아냈다고 말하고있다.
25일「워싱턴」사무실을 찾은 AFP기자에게「스미소니언」연구소의 저명한 인류학자인 「존·네피어」박사는「호벨만스」박사가 발표한「반원숭이 반인간」에관한 논문은 매우 큰관심을 일으킬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대단한 과학적인 발견은 과학자들이『깜짝 놀랄만한 것』이라고 말하고 그는「한센」씨에게 과학적인 연구조사를 허가해달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한센」씨로부터 아직 회답은 못받았다고 말했다.
「네피어」박사는 기자에게『이번에 발견된 것은 엄청난 사기극이 아니면 말할수없이 중요한 자료의 발견이므로 나는「한센」씨가 과학자들의 요구에 응하여 이 영원의 신비를 과학적으로 그리고 전인류에게 밝혀지게끔 조사자료로서 그것을 제공해주기를 바라고있다』고 말했다. 【AP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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