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행정 특담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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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보사행정이 난맥상을 이루고있다고주장, 4윌1일 69회임시국회가 열리면 보사행정전반에대한 특별감사실시를 요구할 계획이다.
김은하신민당부총무는 28일 국회가 열리면 각종협정요금의 인상을위한 움직임, 부정식품·부정약품의 범람및 약값인상, 해외파견 노무자및 기술자들의 탈선행위등 보사행정전반에대한 질의를 벌일 예정이며, 그 처리대책으로 특감실시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민당의 보사위간사인 박영록의원은 악품가격을 5%인하하겠다고 정부가 밝힌바있으나 제약업자들은 오히려 20∼30%씩 인상했으며 각종 협정요근업자들은 요금인상을위한 교섭을 한다는 명목으로 막대한 조합비를 갹출탕진하고 있다고 주장, 그 진상을 국회에서 따지겠다고 말했다.
박의원은 또 서독파견간호원들의 근무지이탈, 파월기술자들의 탈선사건발생등을 계기로 당국의 인력수출계획전반에대한 재검토문제도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신민당은 또 임시국회에서 파월국군의 장비개선문제를 따질 방침이다.
김은하신민당원내부총무는 『국회방월시찰단이 주월국군의 장비상황을 본결과 노후장비가 많고 특히 항공기를 비롯한 공군장비가 개선되지않으면 안될 상태임이 밝혀졌다』고 말하고 장비개선방안에 관해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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