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무료임대를 약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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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화재피해보상을 요구하고 4일째 농성중인 세운상가 「가」동 이재상인 40명은 10일하오 현대건설로부터우선 『점포임대계약때 받은보증금 2천5백만원을 돌려주고 앞으로 3년간 보증금없이 점포를 빌려주기로 한다』는약속을받았다. 그러나 상인대표들은 하오3시 현대건설측 대표와다시만나 구체적인 보상범위를 의논하기로했다.
현대건설은 상인대표들에게 세운상가의 시공및관리소유자로서「도의적인의연금」의 성격으로 피해를 일단 보상하고 법률상배상책임은 수사당국에서 화인이 가려진다음에 다시 합의할것이라고말했다.
경찰은 세운상가의 화인을 아직 조사중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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