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순·강영신조 결승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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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마닐라=14일AP동화】 한국의 이영순·강영신조는 14일 이곳 「리잘」경기장에서 거행된 제2회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부복식 준결승전에서 「필리핀」의 「매리·탄」·「릴리·탄」조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진출, 15일 「홍콩」「팀」과 패권을 판가름하게되었다.
이날 이·미두선수는 수천의 관중이 지켜보는가운데「필리핀」「팀」을15-9, 15-12로 여유있게 물리쳤다.
「홍콩」의 「팡·예트·무이」「신더·흥」조는「버마」「팀」을 2-0으로들리쳐 15일 한국의 이·강선수와 결승전을 벌이게됐다.
한편 소녀부개인전준결승에서 한국의 배효모·윤임순두선수는 같은 한국의손덕숙·한숙이선수를 각각2-0으로물리쳐 결승에진출, 소녀부개인전 결승은 한국선수끼리 패권다툼을 벌이게되어 임원, 선수및 수많은 관중들의갈채를받았다.
그러나 여자부 단식준결승전에서 한국의 이영순은 「홍콩」의 「팡·예트·무이」선수에게2-0으로 결승진출직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15일에는 여자부 단식및복식, 소녀부단식, 소년부단식및복식등의 결승전이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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