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구제기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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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정희섭 보사부장관은 12일 하오 제18회 약사국가고시누설사건에 대해 『그동안 경찰조사결과 누설됐다는 증거가 없으므로 지금의 고시제도를 고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시험문제누설을 이유로 18회 약사고시를 「보이코트」한 서울대학생만을 위해 따로 시험을 실시하지는 않겠다』고 말했으나 『올해 안에 19회 약사고시를 실시해서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또 『서울대 약대교수들이 유기·제약 등 4과목에서 80%이상이 누설됐다』고 주장한데 대해서는 『아직 보고를 못받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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