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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고급건물에 편중|상용으뜸, 서울·부산집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지난 한햇 동안의 건축면적은 67연 대비 31.2%카 늘어나 사상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전체의 60%가. 서울·부산에 집중되는 한편, 용도별로는 주택·공장보다 상업 및 「서비스」 용 「빌딩」, 목조나 연와 및 석조보다 철근 및 철골조 등 고급건물투자가 현저히 늘어나 건축투자가 편중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주고 있다.
11일 건설부 집계에 의하면 작년도 건축허가 연면적은 7백71만9천 평방미터로 과거 5년간의 연평균 증가율(22.1%)은 물론 이례적으로 높았던 67년의 증가율(30.6%)을 상회했다. 이리한 건축 「붐」은 부동산 투기억제세 실시 등으로 크게 식어버린 토지 투자열이 건축 투자로 전환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건축자재별 내용은 목조(44만9백13평방미터) 20%, 연와 및 석조(3백67만5천5백4평방미터) 2%가 증가한데 비해 철근 및 철골조(3백4만9천 평방미터)는 91.8%의 큰 증가율을 보여 상급주택과 대규모 「빌딩」 건축 「붐」이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또한 용도별로도 주택건축면적(3백4만평방미터) 13%, 주거산업 병용(77만7천평방미터) 45% 증가에 대해 상영 및 「서비스」 용(1백84만8천 평방미터)은 72%나 크게 증가했으며 공장건설(1백29만2천평방미터)도 44%나 늘어났다.
지역별 저성비는 서울이 49.1%로 전체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부산 11.0%, 경기도 10.6%, 경북10.2%의 순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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