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축받는「레슬링」해외 원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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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오는 3월3일부터「아르헨티나」「마델·프라타」에서 열리는 69연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 불필요한 임원이 참가를 원하고 있는가하면 전혀「레슬링」의 문외한이 단장으로임명, 원정을 계획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레슬링」협회는「멕시코·올림픽」대회의 참패를 잊고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고집, 선수5명(자유형2,그레코·로만형3) 단장 권응찬(남산공전교장) 회의대표 김극환(레슬링협회장)씨등의 명단을 제출, 대한체육회 해외파견심의위에 추천을 의뢰했는데….
1인당 1천2백「달러」의 막대한 비용이 드는 이 대회에 단장과 회의대표가 불필요하게 구분되어있어 막대한 외화낭비를 가져오고 있으며 더구나「레슬링」선수들은「멕시코·을림픽」대회 참패후 뚜렷한「스타」가 없어 성적도 형편없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
또한 단장은「레슬링」에는 선수나 임원경력이 전혀없는「아웃·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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