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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에 3인 강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4일상오 서울동대문 경찰서는 금은방을 털고 도망치던 3인조 강도중 김대근(20·성북구 삼양동103)은 특수강도혐의로 구속하고 주범 문창준(23) 공범 황영모(26)등 2명은 수배했다. 이들은 3일밤 11시30분쯤 서울동대문구 숭인동158 세운당금은방(주인 문재학·32)에 사람을찾으러 왔다면서 문을 열게하고 들어가 막 잠자리에 들려던 종업원 황해근씨(30) 권경유씨(30)등 2명을「재크·나이프」와 장난감 권총으로 위협, 노끈으로 두손을 뒤로 묶어놓고 금반지은수저등 14만여원 어치의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종업원들은 범인들이 도망치자 묶였던 노끈을 풀고 추격, 행인 이창호씨(23·숭인동178)와같이 덤배들어 격투 끝에 그 중김을 붙잡고 훔친 물건중 1만7천여원어치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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