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새 14명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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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날씨가 흐리고 프근했던 17일부터 18일 새벽사이에 서울에서 9건의 연탄「개스」사고로 14명이죽었다.
▲18일 상오 5시 서울 성동구 옥수동 286의 1 손정세(26) 임정분씨(23) 부부가 잠자다 중독 사망. ▲17일 하오4시 서울 성동구 자양동 142 박병선씨의 처 이영순여인(25)과 잔남 창수군(3)이 중독사망. ▲같은날 상오6시 서울 성동구 옥수동산5 장종고씨(30)가 중독사망. ▲17일 상오4시 서울 성배구 송천동산92 김태활씨(35)의 처 하혈숙여인(31)이 중독사망. ▲17일 상오5시 서울 성배구 상계동 1117 이상숙씨(41)가족 3명이 중독, 이씨의 어머니 김혈여 여인(64)과 동생 상왕군이 사망. ▲17일하오2시 서울 종노구 남대문노5가18 이실씨(29)가 가게에서 자다 중독사망. ▲18일 상오5시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46의 87 김은기씨(28) 부부가중독. 부인 이정심여인이 사망. ▲18일 상오6시 서울 서대문구 응암동 528 염근석씨(명지고 교장)의 장녀 선애양(16)파 2남 완규군(10)이 중독사망. ▲18일 상오7시쯤 서울동대문구 면목동 1031 이진옥씨(51)와 처 최재순씨(50) 부부가 중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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