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전철 서두르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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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정희 대통령은 17일 상오 교통부를 연두순시하고『영양 청송지역에서의 동광이 개발될 시에는 철도가설태세를 갖추는 한편 중앙선 전철화계획을 서두르라』 고 지시했다.
박대통령은 자동차가 늘어남에 따라 사고방지를 위해「버스」의 노후화에 대치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방안을 강화하고 철도변 무허가건물을 철거하라고 지시했다.
박대통령은 부산항만의 시설을 확충하되 울산항의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철도종업원중 현행법에 의거 가입자격 없는 자는 노조에서 탈퇴시킬 것도 아울러 지시했다.
국방부에서 박대통령이 지시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북괴의 전면전 제한전 및「게릴라」 침투등 어떠한 경우에도 대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창의력을 발휘할 컷 ②전후방을 막론하고 타자병 취사병이나 할 것 없이 60만 전국군이 전투요원이라 할 수 있을 복무자세를 갖출것 ③징발토지보상조치를 연구할 것 ④예비군의 능력발휘에 주안을 두는 교육을 실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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