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륙기 폭탄 폭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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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진주만(하와이)15일AP동화】세계최대의 핵추진항모「엔터프라이즈」호 상의 화재로 실종된 것으로 보고된 17명의 승무원 중 16명은 발견되었다고 15일 미 해군당국이 발표했다.
해군대변인은 이 화재로 24명이 사망하고 85명이 부상당한 한편 1명이 실종되었다고 말하고 실종자 중 16명은 승무원 점호 때 발견되어 나머지 실종자 l명에 대한 공중 및 해상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화재로 함상에 있던 15대의 비행기가 파괴되었다. 해군은 당초 이 첫 폭발이 함상에 착륙하려던 한 비행기에서 떨어진 폭탄 때문이라고 원인을 밝히다가 후에 조사가 끝날 때까지 이같은 결론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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