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게임나라] 보아 인더 월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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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보아 인더 월드'는 인기가수 보아를 주인공으로 하는 PC게임이다.

게이머는 보아의 매니저가 되어 그녀의 실제 활동영역인 한국.중국.일본 3개국에서 신인가수 보아를 세계적인 가수로 성장시키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매니저는 보아의 방송 스케줄을 잡아주고 노래.연기.댄스 등을 가르치며그녀를 팬들에게 알리게 된다. 매니저의 운영능력에 따라 상업광고(CF).영화 등의 분야에서도 활동하게 할 수 있다.

게임에 수입.지출 등 경영적인 요소를 첨가해 재미를 더했다. 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해 금전적인 손해 등이 발생하면 매니저가 해고당하고 게임은 끝나게 된다. 게임업체 ㈜지스퀘어에서 보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제휴해 개발, 지난달 말 출시했다. ㈜후지쓰가 유통을 담당한다.

지스퀘어 고세영 사장은 "게이머의 컴퓨터가 온라인 상태면 '보아 인더 월드' 홈페이지(www.boagame.co.kr)에 게이머의 정보가 자동으로 전송돼 게임성적 우수자들은 의상 등 아이템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윈도98.펜티엄2 233메가헤르츠(MHz).램 32메가바이트(MB).하드디스크 여유공간 3백MB 이상이 최소 사양이다. 전체 이용가. 소비자 가격 2만5천원.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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