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4명 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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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부산】11일밤 12시쯤 부산시 동래구 석태동 산의1 저수지에서 얼음을 타던 동래구 반송동 산51 김영광군(12·금사국민교5년)과 김영걸군(12) 쌍동이 형제와 정기용(13·성동국민교6년) 한신규 군(14·부산서중 1년)등 4명이 얼음판이 깨지는 통에 연쇄 익사했다.
이들은 이날 상오 11시쯤 친구 6명과 함께 저수지에서 얼음을 지치다 영걸군이 얼음판이 꺼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정군이 구출하려다 제일 먼저, 잇달아 나머지 어린이들도 이를 구출하려다 연쇄적으로 빠져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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