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9연도 대한원조협정이 당초 예정(잉농물은 12월초)보다 늦어짐으로써 물자수급에 차질이 우려되고있다.
26일 경제기획원에 의하면 정부는 69연도 미국원조규모를 잉농물 7천8백만불, 지원원조(SA) 2천만불, 개발차관(DL) 2천5백만불, 원자재차관 1천만불 등 모두 l억3천5백만불로 잡고 주한「유세이드」를 거쳐 AID본부와 교섭해왔으나 아직 확정통고를 받지 못해 협정채결이 69년으로 이월될 전망이다.
특히 잉농물 및 지원원조는 백악관의 승인을 대기중이나 개발차관 및 원자재차관은 아직도 주한「유세이드」 측과도 최종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