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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지 않는 오륜 후유증|제일은행 박무 코치 해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멕시코·올림픽」 대회에서 한국여자배구대표선수단 코치로 송환물의를 일으켰던 박무 「코치」(제일은행)가 「트레이너」 정영철씨와 함께 지난 20일 제일은행여자배구단「코치」자리에서 밀려났다.
박무 코치는 제일은행선수들로 주축을 이뤘던 한국대표여자배구「팀」이 「멕시코·올림픽」 대회 첫 대전인 「폴란드」와의 경기 때 2「세트」를 이기고도 피로한 선수들을 교체하지 않아 3-2로 역전패, 「올림픽」한국본부단에서 본국송환설이 나는 등 큰 물의를 일으켰었다.
또한 박무 코치는 지난 11월 「올림픽」에서의 귀국 후 열린 제4회 전국남녀실업배구연맹전에서 국가대표선수 6명이 있는 제일은행 「팀」이 신예 국세청에 3-0으로 진 책임까지 겹쳐 끝내 「코치」자리를 물러서게 된 것.
「올림픽」 후유증이 계속 꼬리를 물고있는 대표적인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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