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부역을 신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9일 철도청은 내년안에 서울역을 중심으로한 동부·서부역사를 신축, 서울역에 집중하는 승객을 분산시키기로했다.
주로 경인선역사로 이용될 서부역사는 만리동으로 옮겨 서울역과 구름다리로 연결되며 동부역사는 현재정지작업을 끝낸 서울역건너편 교통「센터」자리에 세워진다.
이공사가 완공되면 1일 수용능력 4만5천명의 서울역에 집중되는 8만여명의 승객을 30%이상 분산시킬수 있다는것이다.
이에따라 철도청이 추진하던 서울역청사의 확장계획은 완전백화되었고 철도청및 교통부산하각기관을 집중수용키위해 건립추진중이던 교통「센터」는 운영방식을 변경, 철도청과 동부역사로 사용케된다.
당초 교통「센터」는 통운 해공등 교동관계각기관을집결, 수용시킬 계획이었으나 이들기관의 민영화와 건설자금조달이 되지않아 정지작업만 끝낸채 건립추진위원회마저 해산되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