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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 세균투성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내 변두리 극장은 물론 일부개봉관에서까지 인체에 해로운 일반세균이 들끓고있는 사실이 밝혀졌는데도 시당국은 아무런 조처를 하지않고 있다.
서울시는 위생당국이 지난10월15일부터 29일까지 시내20개 극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기오염도 검사결과 대부분의 극장에서허용량 (1평방미터당 3백마리이하)이상의 일반세균이 들끓고있음이 밝혀졌는데 시설개선명령이나 정관등의 행정조처를 취하지않고있다.
이번검사결과 기준량 이상의 세균이 검출된 극장은다음과같다.(괄호안은1평방미터당 검출된 세균수)
▲명보 (3백60마리) ▲대한 (5백40마리) ▲스카라 (3백60마리) ▲명동 (7백20마리) ▲씨네마 (6백마리) ▲미우만 (7백20마리) ▲우미관 (4백20마리) ▲화신 (5백4O마리) ▲계림 (5백40마마) ▲남대문 (3백60마리)▲자유 (7백20마리) ▲초동 (9백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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