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콩, 총공세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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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콩29일AP특전동화】「베트콩」은 29일 미군및 월남군부대들및 관리들에대해 새로운「게릴라」및「테러」공세를 취할것을 산하 주력부대 지역군「게릴라」부대및 민병대등 전부대에명령했다.
「베트콩」해방군총사령부는 이날「하노이」방송을 통해 발표된 총공세령에서 ①월남의 중앙정부지구및 지방관리들②미월평정계획요원,「게릴라」부대및 반무장민병대등을「적발제거하고 전멸시킬」「게릴라」및「테러」활동을 감행할것이며 전부대는 이 공세령을 엄격히 실시할것을 명령하고 명령수행에 투철한 부대및 개인에 대해서는 표창할것이라고 밝혔다.
「베트콩」최고사는 또한산하군민침투부대들에대해 월남군및 월남정부내에의 침투를강화하여 ⓛ군인및 관리들의「베트콩」귀순공작및 무기의탈취 ②완고한 반대세력의 제거등을 명령하고 이같은 새「게릴라」및「테러」활동의 강화는 연합군들이 살육행위증대「베트콩」애국자의 납치,「베트콩」지역의점령, 평정계획의 부활등에 광분하고있기때문에 필요한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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