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개편 싸고 파란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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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스프츠」1년을 결산한 대한체육회가맹 31개 경기단체는 23일의 대한「배드민턴」총회를 필두로 총회「시즌」에 들어갔다. 경기단체 규약준칙에 따라 총회의 마감은 1월15일까지로 규정되어있으나「배드민턴」은 연말연시의 번잡을 피해 총회를 앞당겼으며 검도는 12월14 일. 연식 정구는 2윌21일에 각각 총회소집공고를 냈다. 또한 농구 배구 조정 역도 승마 등은 내년 1윌10일께에 총회를 열 것으로 보이며 그밖의 경기단체는 12월20일부터 25일까지 총회를 마칠 예정이다.
특히 금년도는 각 경기단체가 집행부를 개편하기 때문에 경기단체마다 총회에서 파란이 일어날것으로 예상, 2∼3종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큰 말썽이 일어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금년에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 집행부를 재구성한 축구와「사이클」은 체육회정관에 따라 집행부개편을 하지 않는다. 체육회정관 12조4항은『집행부구성 1년 이내에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 신집행부의 임기는 향후 2년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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