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강화를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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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에드워드·R·로이발」의원(민주당)을 단장으로 하는 7명의 미국의회사절단이 16일 하오 미군 특별기편으로 내한했다. 미 하원 외교분과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이 사절단은 동부 「아시아」 지역국가를 순방하는 도중 한국에 들른 것인데 3일간 머무르는 동안 1일 하오 박정희 대통령 정일권 국무총리, 최규하 외무장관을 각각 예방하고 한반도의 군사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들을 맞아 울진·삼척의 무장공비 침투사건 등 격증하는 북괴 도발행위를 설명, 미군의 대한 군원 증가 등 한국의 방위 태세 강화를 위한 협조를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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