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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신부 은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도꾸시마(일본덕도)27일UPI동양】일본의 젊은 농부들이 공업도시로 몰리는 바람에「도꾸시마·껭」당국은「신부알선은행」을 창립하고 32개지점에 16세부터25세까지의 처녀4백명의 명단과 사진 그리고 이력서를 비치하여 청년들의 뒷소매를잡는 묘책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금년말까지 18개지점을 더 증설할 이은행은 같은연령의 총각2천명이 「도꾸시마·껭」내에있는 까닭에 사업의 번창이 예상되는데 이것은 대가족제도아래 숨어있는 신부감발굴에 도움을 주며 10배의 농업인구를 필요로하는 이지방의 인력유실을 방지하는 일석이조의 묘안이 될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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