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통계|세계인구 34억2천만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유엔본부17일AFP합동】66년 여름에서 67년 여름까지에 이르는 1년동안에 세계인구는 6천5백만명이 늘어 현재의 총계는 34억2천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17일에 발간된「유엔」인구통계연감이 밝혔다. 이연감은 1.9%의 현인구증가율이 앞으로 게속 유지된다면 지금부터 38년후인 서기2006년까지에 세계인구는 현재의 배(약70억)로 늘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66년여름에서 67년여름까지 사이에 세계인구는 하루평균 18만명씩 는 꼴이 되며 세계총인구의 4분의3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개발도상지역에 살고있는데 그중에서도「아시아」가 제일 많아 전체인구의 절반인 약17억이 이지역에 살고있다. 중공인구는 약7억2천만으로 추산되고있으며 인구증가율은 1.4%로 알려져있다. 63년부터 67년에 이르는 4년동안의 지역별 연평균 인구증가율은 다음과 같다.
▲아시아=2% ▲아프리카=2.5% ▲유럽=0.8% ▲남미=2.9% ▲북미주=l.3% ▲소련=1.2% ▲중앙아메리카=3.5%
또 연구3백만 이상의 대도시를 인구순위로 보면 다음과 같다.
①도오꾜 ②뉴요크 ③상해 ④모스크바 ⑤상파울로 ⑥봄베이 ⑦카이로 ⑧리오데자네이로 ⑨북평 ⑩서울 ⑪멕시코시티 ⑫레닌그라드 ⑬천진 ⑭오오사까 ⑮캘커타
외곽도시까지를 합친다면 ①도오꾜 ②뉴요크 ③런던 ④파리 ⑤로스앤젤레스 ⑥시카고의 순위가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