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원에 새식구 15세 바다사자 한 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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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창경원 동물원에 15살짜리 바다사자 한 쌍이 16일 새식구로 들어왔다. 이 바다사자는 지난달 8일 북태평양에서 어로중이던 한국수산개발 소속 강화호(1천5백톤·선강 신영섭·28)의 어망에 걸려든 것. 길이 2미터에 무게가 2백킬로, 빛깔이 누르스름하고 울음소리와 이빨모양이 사자와 비슷하며 청어를 주식으로 하고 있다. 시가 6백「달러」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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