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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새 5명 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날씨가 선선해지고 아궁이에 연탄을 지피는 일이 많아지는데 따라 서울시내에서 연탄 「개스]중독사건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5일상오 7시쯤 서울 서대문구 만리동 2가289의3오근수씨(55)의 3남 동수군(14·동성중1학넌)과 4남 동석군 (9·덕수국민학교3학년)형제가 연탄「개스」에 중독, 모두 숨진채 가족들에 의해 발견됐다.
▲4일상오6시쯤 서울 성북구 안암동 1가192 서항원씨(41) 집 식모 지희정양(l8)이 문틈으로 스며든 연탄「개스」로 숨졌다.
▲상오6시 시내 성북구 보선동 5의10에 사는 최영진씨(40)가 술취해 자다 연탄 「개스」에 중독 절명.
▲상오7시반 시내 성북구 수유동 270의118 구멍가게에서 잠자던 민영철씨(61)와 민씨부인 정진이 노인(57)이 연탄「개스」에 중독, 부인 정씨는 숨지고 민씨는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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