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사회당 대폭 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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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4일AFP동화】 일본의 제1야당인 사회당은 4일 위원장과 서기장을 포함한 지도부의 일대개편을 실시, 전간부들을 지난번 참의원선거의 참패와 그밖의 당내분규의 책임을 지워 모조리 갈아치우고 전서기장 「나리다·도모미」(성전지사)씨를 당수로 선출했다.
이날 속개된 제31차 당대회에서 당내 『중도파』로 알려진 「나리다」씨를 당수인 중앙집항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당내제2인자인 서기장에는 전친중공파당위원장이었던 「사사끼· 고조」(좌좌목갱삼)일파의 맹렬한 반대를 무릅쓰고 「나리다」씨가 지명한 「에다·사부로」(강전삼낭)씨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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