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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가 3.6% 인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22일 김정렴상공장관은 휘발유를 제외한 각종유류가격을 일률적으로 3.6%씩 인상키로했다고 말했다.
원유관세가 지난1월부터5%가 부과되었기 때문에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김장관은 현재 경제각의에 유류가인상안이 상정중이며 박대통령의 재가를 얻는대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휘발유를 제외한 현행석유공사 판매가격은 ▲등유가「드럼」당 1천9백8원4O전 ▲「벙커C」유가 7백74원90전▲중유가 1천2백76원80전▲경유가 1천9백65원60전이다.
한편 김장관은 작년 9월1일부터 실시되어온 TV를 포함한 제한송전을 22일을기해 완전히 해제했다고말했다. 현재시설용량이 1백천만킬로와트로 연말까지 부산제5호기가 가동됨으로써 17만 킬로와트가 추가되어 금년말 시설용량이 1백27만4천킬로와트로 늘어나며 내년에는 35만5천킬로와트가 신규개발되어 앞으로 제한송전이 없을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그는 전력수요산정을 정확히 하기위해 신규수요 5백킬로와트이상, 그리고 기수요자 5백킬로와트이상을 추가할때는 전력신규 또는 추가수요신고를 1년전에 한전에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기계공업육성에 언급, 국산화추진을위한 품질보장제도 실시요령으로 육성자금대부를 받을사람은 품질보장촉진회가 발행하는 품질보장확인서를 첨부, 융자신청토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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