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여아유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동대문구이문동262의14호 미진세탁소 주인김상현씨(32)의 장녀진경어린이(3)가 12일상오 8시30분쯤 집앞에서 놀다가 50세가량된 남자에게 업혀간뒤 행방불명됐다고 13일상오 경찰에 신고했다.
진경어린이옆에서 놀았다는 이문국민학교2년 김보영양(10)의 말로는 이날50세쯤된 턱밑에 수염이많이난 남자가 어린이를 업고가는것을 보았다고 말하고있다.
경찰은 민경양이 유괴된것으로 보고 목격자의 진술에따라 이신원불상의 남자를 수배했다.
민경어린이는 흰바탕에붉은 줄무늬가있는「러닝」과 겨울용 파란바지에 붉은색여자 고무신을 신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