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카빈」과 같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2일상오 박영수치안국장은 그동안 영등포상은「갱」사건용의자로 수사를 받아오던 권오석등 일당4명을 진범으로 단정했다고 밝혔다.
박국장은 그이유로 ①1일하오2시40분 영등포자택에서 잡힌 권오철의 진술과 권오석의 진술이 동일하고 ②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서 총기를 감정한 결과 범행당시의 총기와 같다는감정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총기(NO687367) 는 종범오영문이 제대직전인 사건당시 김포군 모특수부대서 갖고나와 권오석에게 준것이라고 박치안국장은 말했다.
경찰은 오영문의 자백에 따라 김포 모 특수부대에있는「카빈」29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총번호 687387번호의 총이 사건당시 발사했던 탄피와 총기의 시험발사때에 탄피와 뇌관에맞은 공이자리가 동일한것으로 나타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