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대붕괴·침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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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8일밤과 19일새벽 내린 비로 서울시내에서 4명이 부상, 1백60가구가 침수되고 축대 5개소와 가옥2등이 무너졌다.
19일상오 6시30분쯤 서울서대문구불광동312의85 유봉희씨(36) 집 뒤에있는 높이 3미터 폭10미터의축대가 무너지며 유씨집을덮쳐 유씨부인 김학자씨(35)가 중상, 가족3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날상오3시쯤 서대문구갈현동산16 송영모씨(42)집 높이 5미터 폭50미터나되는 축대가 무너져 밑에있는 강을향씨(50) 집과 정성기씨(57) 집등 2채를 크게 부쉈다.
▲이날상오4시20분쯤 응암동산9 응암국민학교의높이 6미터, 폭20미터의 축대가붕괴, 밑에사는배한주씨집등9가구32명이대피했다.
▲19일 상오3시쯤 서울서대문구 응암천이 폭우로 넘쳐 지대가 낮은 대림시장안으로 쏟아져 들어와l백30여가구가 침수되어 잠자던 주민들이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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