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제외종목 반발속에「소수정예」강행방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맥시코·올림픽」 파견선수단을 최종매듭짓는 선수선발전형위원회가 13일 하오7시 체육의회의실에서 첫모임을갖는다.
대한체육회 및 KOC (대한 「올림픽」위원회) 회장단에 의해 선출된 전형위원23명은 이날 「올림픽」파견종목과 임원및 선수를 최종적으로 확정지을 계획이다.
체육회측 16명과 KOC측 7명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는 체육회측의 「아마·복싱」「레슬링」사격등7개종목의 소수 정예선수단파견원칙에 대해 수영·육상·체조협회등이 파견종목확대로 맞서 격론이 일어난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체육회측은 이들 반발단체에 대해 ⓛ국제수준에 너무 뒤져있고②교포의 요구및 정부방침에따라 소수정예선수단이 파견되어야한다는 원칙등을 고수, 종목축소를 강력히 밀고 나갈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전형위원회는 선수단 구성이 약15일 늦어졌다는 점을 감안, KOC상임위와 체육회이사회에서 합의한대로 단심제에의해 늦어도 15일까지 선수단 인선을 마치고 인선이끝날경우 17일부터 최종합숙훈련에 들어갈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