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논자를 냉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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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현정책에 반대하고있는 월맹지도자는「지압」혼자만이 아니다. 당내 제3위에 있는「티온·틴」의 경우 평화협상정책에 공연히 반대, 협상논자들을 타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틴」은 당 지도층내부의 분열상태에 언급, 『핵심적 문제는 당내결속 강화에 있다. 우파적·수정주의적·보수적 사고 방식과 모든 곤란을 두려워하는 태도를 극복해야 한다』고 통격 했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지도층 내에서 환영받지 못했다. 그 이유는 월맹의 모든 정책은 과두정치기관인 11명으로 된 노동당정치국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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