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자산투자 격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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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5개시은의 운영자산한도액 소진으로 은행법 15조한도를 28배까지 늘리는 변칙운영을 하면서도 금융기관의 고정자산투자는 계속늘고있어 운영자산한도를 압박하고있다. 5개시은의 개정자산투자는 5윌말현재모두 1백4억5천3백만원으로 이는 납입자본총액 1백5억2천1백만원의99·3%에해당한다.
이중 가장많은 고정투자를 보인곳은 조흥은행의25억8천6백만원으로 이는납입자본 23억5천8백만원보다 9·7%가 더많은 액수이며 나머지 은행들은 모두 자본금의 95%를 넘고있어 운영자산한도를 크게 압박하고 있다. 시은측은 이에대해 업무량확대에 따른 불가피한 사정으로 풀이하고있으나 한은관계자는 증자의 전망조차밝지않은 지금 이같은 고정자산투자의 증가는 운영자산한도의 압박요인이라고 지적, 그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은행별 고정투자액은 다음과같다. (단위=백만원·괄호안은 납입자본에 대한 비율)
▲조흥은=2,586(109·7%) ▲한일은=2,393(99·6%) ▲제일은=2,293(96·2%) ▲상은=2,263(95·7%) ▲서울=918(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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