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장에 권중해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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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9일 성균관대학교중강당에서 열린 전국유림총회는 제6대 성균관장에 권중해(71·경북 예천출신)씨를 선출했다. 권씨는 이날 성균관 이사 각시도 향교재단이사장 지방향교 전교등 대의원 2백71명이 참석한 총회에서 1백81표를얻어 당선되었다.
권씨는 보성전문법과(17회)를나와 반도산업회장·경북 병산서원원장·전국시회심사위원등을지냈으며 줄곧 유림운동을 해왔다.
권씨는 지난66연도 중앙일보에서 모집한 신춘문예 한시부문에서 「신춘」으로 장원했다.
권씨가 새로 성균관장에 취임함으로써 지금까지 고질화되다시피한 유림의 파쟁은 저절로 없어지게될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전국유림은 일치단결, 확고한 기반위에서게 되었다고 유림대표들은 말하고있다.
권씨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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