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가 후회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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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전국 윤락 여성 가운데 70%가 윤락행위에서 벗어나 사회나 가정으로 복귀할 것을 희망하고 있음이 7일 밝혀졌다.
보사부가 최근 조사한 윤락여성 실태조사에 의하면 전국 2만2천6백70명의 윤락여성 가운데 29%가 결혼을, 11%가 귀향을, 10%가 취직, 8%가 기술습득을 희망하고 있으며 20%정도가 윤락행위를 계속할 뜻을 비쳤다.
이와 같은 여론반영에 따라 보사부는 예방책으로 부녀상담원을 현재의 99명에서 2백명으로 늘리고 직업보도소 31개소를 대폭 강화 불우여성의 신상 상담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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