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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기자의 不-완벽 초상화] ‘촌놈’ 이돈태의 창작 밑천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324호 20면

“저는 태어나서 고등학교 마칠 때까지 강원도를 벗어나지 못한 촌놈입니다.

대학에 입학하면서야 처음 에스컬레이터를 봤을 정도입니다. 그것은 문화적 충격이었습니다.

서른에야 영국 유학을 하고 인턴을 거쳐 지금은 영국 디자인 회사인 탠저린(Tan-gerine)사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촌에서 나고 자란 제 경험과 시각이 미래에 새로운 문화가 될 산업디자인을 창조하는 근간이 될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지금에야 돌이켜보니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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