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기능별로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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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4일 주원건설부장관은현재 전국항만의 하역능력1천3백20만톤에비해 매년25%내지 30%의 입출하고가 증가하고있음에따라 전국의 항만을▲기간항만 ▲공업항 ▲보조항으로구분, 건설확장할방침이라고 말했다.
기간항만은 인천·부산·목포·묵호, 공업항은울산·여수·포항, 보조항은 마산·군산·제주·삼척등으로 되어있는데 이중 인천·부산항은 전국입출하고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건설부는 인천항을 5만톤급, 목포항은 1만톤급, 묵호항은 1만톤급, 부산항은 4만톤급 선박이 접안할수 있도록 항만시설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주장관은 부산항은 자연항이기때문에 더확장이 어렵다고 지적, 3차5개년계획기간에 가서 외항건설등을 추진하겠다고말했다.
그는 또한 박대통령의지시에따라 강원도 북평에1백20만평규모의 공업단지를조성할것을 검토하고있다고 말했다.
이공업단지에는용수수요가적은①석탄을 원료로 하는 산업 ②수산업가공공업 ③석회석 중심공업등을 유치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업항인포항항건설은 27일 착공하여 69년까지 5만톤급 선박1척, 1만톤급1척, 5천톤급3척의접안과 연간1백54만8천톤의 하역능력을 가진 부두를 축조키로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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