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투자 대폭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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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건설부는 고도성장에 따라 격중한 사회간접자본부문의 투자수요를 메우기 위해 2차5개년계획기간중의 건설부문투자계획을 당초(2차5개년원계획)의 1 천9백15억원(65년불변가격)에서 6천1백45억원(68년경상가격)으로대폭확대,조정했다.
당초계획보다 민간투자에 의한 건설부문이 확대된 새투자계획의 재원별내용은▲정부재정투융자2천3백43억윈(38%)▲지방자치단제투자1천1백억원(18%)▲민간투자2천7백1억원(44%)등이다.
이러한 전체투자계획액의 확대는 물가상승에 따른 경상가격기준액의 자연증가2천억원,경부,경인고속도로건설비추가 및 17내지20%에달한 사회간접자본수요격증 등에 기인한것이다.
세부적으로는 ①수송수요격증에대비, 도로건설비3백2억원을 9백90억원으로확대하고 ②인천체2「도크」부산항 및 포항항건설등 해상수송원활화를 위해 항만건설투자1백53억원을 3백59억원으로증액했으며 ③남강소양강및안동「댐」투자1백4억원을 3백53억원으로확대, 조정했다.
또한 당초의 민간부문투자액 7백37억원을 2천7백억원으로대폭조정,주택부문 1천9백60억원,도시부문 2백90억원, 중기도입 2백억원을 신규로 계상하는한편 간척사업은 완전히 민간투자로전환되었다.
이번계획조정은 국토계획 기본구상과 경제개발협회의건설수요예측추계에 바탕을 둔것이며따라서 69연도투자계획도 당초의2백34억원이 5백74억원으로 확대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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