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고위관리 연쇄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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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프라하29일UPI동양】 「프라하」경찰본부 수사과장 「지리·포세피키」중령은 「안토닌·노보트니」의 15년간의 「스탈린」주의정권이 실각한후 구정권시대의 숙청및 엉터리 재판에 직·간접으로 관여했던 고위관들이 잇달아 자살을 하고있는 가운데 다섯번째로 27일 유명한 온천지대인 「마리엔바트」부근의 산림지대에서 여러통의 유서를 남긴채 목매어 자살했음이 발견되었다고 29일 관영CTK통신이 보도했다.
지난26일에는 정치법을 수용하고있는 「프라하」의 한형무소의무담당책임자인 「조셉·소머」박사가 자살했는데 「프라하」신문 들은 「소머」박사가 정치범의사인에 대해 허위사실을 적은 사망증명서를 발행했었다고 보도했다. 지난28일 「프라하」의「루드·프라하」신문은한기계공작소의 관리인이 공강경영의 잘못을 이유로 공장직원이 사임을 요구하자 자살했다고 보도했는데 지난형말에도 모두3건의 고위관리들 자살사건이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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