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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머·29 안타응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대통령「컵」쟁탈 제2회 전국고교야구대회는 24일 서울예선을 모두 끝냄으로써 오는 29일부터 시작될 본선에 출전할 지역대표 14개「팀」이 결정되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는 성남 선인상 동대문상 장충 배문(이상서울) 경북 대구상 (이상경 북) 부산 경남상(이상부산)전주고(전북) 춘천(강원) 인천동산(이상경기)세광(충북)등이 지역대표로 출전, 영광의 대통령「컵」쟁탈을 위한 각축전을 벌이게 되었다.
서울예선최종일인 24일 성남-선린상의 승자결승전은 근래에 보기 드문 난타전-.
성남은 2개의「솔로·호머」를 포함하여 모두17개의 장단타를 폭발시켰고 선인은 12개로 약간 뒤떨어져「스코어」는 8-7로 성남의 신승. 성남은 2회4회, 6화로 각각 집중4안타로 8점을 빼냈으나 포수 양형오가 부상으로 출전치 않아「홈」을 지킨 이무종이 2루 견제가 약해 선인에 모두7개의「스틸」을 허용, 쉽게 이길수 있었던 경기를 어렵게 진행했다. 한편 본선진출자격이 걸린 패자결승전에서 배문은 성동을 3-2로 간신히 이겨 서울대표「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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