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리깡패를 없애달라』는 영등포구 목동주민 1백여명의 진정서를 받은 영등포경찰서는 26일상오 난민촌인 목동과 양평동 일대를 무대로 폭행과 도둑질을 해온 백수현(22·목동36) 김기학(22)등 3명을 폭력행위처벌에관한 법률위반 및 절도혐의로 구속, 전우진(21)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22일 하오9시쯤 우물가에서 부녀자의 물통을 부수며 행패하는 것을 말렸다고 김형균씨(40·양평동3통4반) 집유리 17장을 깨고 방남일씨그(37·양평동 16)집을 비롯 30여집에서 닭 1백여마리를 훔쳐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