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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장티푸스 경보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날씨가 풀리면서 전국각지에서 장「티푸스」환자가 발생하자 22일 보사부는장「티푸스경보령」을 내리고 전국15만개 공동우물의 수질관리를 위해「클로로칼키」12톤을 각시·군에 배정했다. 보사부는 봄이되면서 끓이지않은 물을 그대로 마시는 일이 많아 별써부터 각지에서 장「티푸스」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 물을 끓여 마시도록 당부했다.
올들어서도 장「티푸스」환자는 1월말현재 1백7명이 발생, 1명이 사망했는데 작년 한해에는 4천1백70명의 환자가 발생, 그중51명이 사망했다.
한편 보사부는 거제군장승포읍등지에서 발생한 4명의 환자혈청을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검사했으나「바이러스」가 분리되지않아 이날 장경식보사부방역과장 마희연방역계장 「카톨릭」의대정희영박사등 방역진을 현지에 급파했는데 그중 일부환자는 병상증세로보아 장「티푸스」환자로 짐작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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