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망따라 과목선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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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지금까지 교과목선택제와 학년제을 적용하던 교육과정을 개편, 금년부터전고교생은 계별선택제와 단위제에따른 교육을받게됐다.
이에따라 각고교는 1학년을 탐색과정으로 공통과목을 이수케하고 2학년초부터 지망에따라 인문·자연·직업및 예능과정등 3개로 나누었다.
새교육과정은 졸업인정에필요한 최저단위를 교과활동1백80단위, 특별활동20단위등 모두2백단위로 정하고각고교가 매학기의 배당단위수를 정하되 각학년각학기에 특정교과에 치우치지않도록 짜게되어있다.
계별 선택제는 고교학생들의 진도와 직업선택에따라 인문·자연·직업및예능과정으로 구분하여 지도토록 하는것이며 단위제는 고교과목왹 중요성에따라 3년동안 이수할 단위를 설정,이에 맞도록 시간배당을 하는것이다.
예로서 인문과정중 국어과목의 단위가 24단위라면 1년에 8시간씩 시간표를짜게된다.
문교부가 시달한 금년도 고교단위시간배당기준표는필수교과목이 국어I 24, 일반사회4, 국민윤리4, 국사6, 세계사6, 지리I6, 공통수학8, 생물I6, 체육24, 음악I6, 미술I6, 일반관리4등 모두 1백4시간이며 선택교 과목은 인문과정이 1백시간, 자연과정이1백10시간, 직업과정이 1백4시간으로 배당되어 인문과정은 모두 2백4시간, 자연 과정은 2백14시간, 직업과정은 2백8시간을3년동안 이수케 되었다.
특별활동은 인문과 직업과정이 21시간, 자연과정이22시간으로 배당되었는데특활시간은 시간배당이 많은국어·수학·체육·외국어등시간에서 공제키로 되어있어 전체이수 시간은 변동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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