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남녀함께…건설참여도|스위스 상비군없이 70만명조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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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스라엘」의 향군조직은 남자는 49세까지, 여자는 자녀가 없는 경우에 한해 34세까지 매년 14일내지 31일간의 훈련을 받고 그 이후는 민방위 의무를 지도록 돼있다. 동원령이 내린후 48시간 안에 27만5천명을 동원, 부락마다 자체 무기창고를 가지고 「토치카」를 만들어 임전태세를 갖추도록 되어있다.
이들은 지역별로 평소에는 경제건설군의 임무를 수행하고 1백30개소의 국경지대에는 방어와 경작을 겸할수 있는 젊은 농부들로「나할」부대를 배치하고 14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들도 군사훈련을 받고있다.
「스위스」의 국방체제는 상비군은 없고, 동원령이 내리면 48시간내에 70만명이 소속부대에 집결한다. 병역은 현역(20∼32세) 예비역(33∼42세) 후비역(43∼50세)의 3단계로 나누어져 있고 전시에는 병역불합격자와 지원한 여자로 보조부대를 구성한다.
현역은 1백18일내지 1백32일간의 훈련을 받은후 무기와 군복등 장비를 자기집에 가지고 돌아가 생업에 종사한다. 탄약은 각부락단위로 무기고에 비치하고 중무기는 대도시의 병기고에 보관한다. 32세까지는 매년20일간의 재훈련을 받은후 예비역에 편입되면 매년13일, 후비역은 전기간을 통해 13일간의 훈련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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